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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영화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인물관계도 및 OST



『함무라비 법전』


미스 함무라비, 우선 함무라비 법전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봤을겁니다. 함무라비는 실존하는 인물로 바빌로니아 왕조의 6번째 왕입니다.


기원전 1792년에 왕이 되었고 기원전 1787년에 이신을 멸망시키고 우르크까지 점령 했으며 아시리아의 남부를 공격해 아시리아를 쇠최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함무라비 왕이 유명한 이유는 영토 때문이 아니라 기원전 1700년경에 만든 함무라비 법전 때문이며 전설에 따르며 태양신 샤마쉬가 내려주었다고 합니다.


함무라비 법전에는 재판, 절도죄, 간통죄, 근친상간, 존속폭행, 이혼, 노예, 군법 등 다양한 내용의 법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 땅에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그리하여 강자가 약자를 함부로 해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제정된 법전입니다.


특히 함무라비 법전은 인류가 만들어낸 역사상 가장 오래된 성문법으로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원칙이 나온 법전이기도 합니다.





『미스함무라비 인물관계도』



드라마의 제목에 <미스>라는 말이 붙어 있듯이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박차오름(고아라) 판사입니다.


민사 제44부의 한세상(성동일) 부장판사, 우배석 임바른(김명수) 판사 그리고 좌배석 박차오름(고아라) 판사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며 옆방인 민사 제43부의 우배석 판사인 정보왕(류덕환) 판사와 44부의 속기사인 이도연(이엘리야) 실무관의 핑크핏 기류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보왕 배역을 맡은 류덕환 배우님은 <신의 퀴즈>라는 시리즈 법의학 드라마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활동은 했지만 제가 보는 드라마에는 오랜만에 출연을 했습니다.


특히나 이번 <미스 함무라비>라는 드라마의 작가가 현직 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인 문유석 판사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을 토대로해 사실성이 높고 몰입감이 좋은 등 대본이나 현장이 매우 사실적이고 리얼 합니다.





『미스함무라비 등장인물』



① 고아라 (박차오름 역)

민사 제44부 좌배석 판사


<계란의로 바위치기>가 취미로 판사도 사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법규에 앞서 사람의 마음을 먼저 살펴보려 애쓰는 신입 판사입니다.


바퀴벌래 같은 친화력을 바탕으로 사람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버리는 음대 피아노 출신의 판사로 잘살던 집이 쫄딱 망하고 외할머니와 함께 시장 이모들 사이에서 컷으며 그 어느 누구와도 잘 어울리고 수다스러운 인물입니다.



② 김명수 (임바른 역)

민사 제44부 우배석 판사


서울법대 출신의 엘리트 판사로 점수가 남아 돌아 서울법대에 진학을 했고 남에게 굽실거리며 살기 싫어 판사가 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남자로 원칙주의자이며 동정심이나 선의로 권력을 남용하거나 예외를 두는 경우는 없습니다.


박차오름 판사와는 상반된 경향을 지니고 있으며 학창시절 박차오름을 좋아했는데 법원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③ 성동일 (한세상 역)

민사 제44부 부장판사


출세를 포기한 판사 한세상 부장판사는 회사에서는 도라이 같이 아웃사이더면서 의외로 가슴이 따듯한 판사로 임바른 보다는 박차오름과에 가까운 인물입니다.


하지만 집에만 가면 누군가의 말대로 직함은 가장이지만 서열은 키우는 개만도 못하다고, 딱 그꼴입니다. 와이프님 앞에서 설설기며 자식들 보다도 낮은 서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 고시촌 생활 후 합격을 해 동기들 보다 나이가 많고 덕분에 세상 가장 무거운 것이 밥숟가락 무게인 것도 알고 있지만 법정에서 거침 없는 언행으로 <막말 판사> 사건을 몇번이나 일으킨 장본인 이기도 합니다.



④ 류덕환 (정보왕 역)

민사 제43부 우배석 판사


서울중앙지법 최고의 정보통이자 두루 두루 친하게 지내는 인물로 박차오름이 오기전까지만 해도 가장 친화력이 좋은 인물이었지만 명성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같은 방을 써도 임바른은 모르는 박차오름의 힘들때, 좌절할때를 잘 캐치해서 수다를 떨어주고 위로를 해주는 동료입니다.


임바른의 어릴적 친구이며 웬수이지만 그로인해 44부는 오늘도 안녕합니다. 하지만 그가 항상 와서 수다를 떨고 얼굴을 비추는건 임바른 때문도 아니고 박차오름 때문도 아니고 44부의 속기사 이도연 때문이라는 것을 이제는 다들 누치 채고 있습니다.



⑤ 이엘리야 (이도연 역)

민사 제44부 속기실무관


부속실 비서업무를 보며 법정에서 속기사 역활도 수행중인 그녀는 척하면 척, 말 몇마디 건네지 않아도 척척 답안을 내놓고 일잘하기로 소문난 실무관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아 사생활은 베일에 쌓여 있으며 책상위에 있는 밝혀지지 않은 남성과의 사진, 밤에 일한다는 야시한 멘트를 남기며 떠나는 그녀의 정체는 아직도 미궁에 빠져 있습니다.



『미스함무라비 OST 뮤직비디오』



미스함무라비 OST PART1, 황선호 - 그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