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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영구결번 33번, 별명택 박용택의 야구 이야기

LG 영구결번 33번, 별명택 박용택의 야구 이야기

 

박용택, 별명택이라 불린 LG의 영원한 33번|2009 타격왕 논란부터 최강야구·불꽃야구까지

 

목차

     

    박용택은 LG 트윈스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타자 중 한 명이다. 2002년 데뷔 후 LG 한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KBO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세우며 ‘LG의 영원한 33번’으로 남았다.

     

    그의 커리어는 화려한 기록만으로 정리되지 않는다. 2009년 홍성흔과의 타격왕 경쟁 논란, 수많은 별명, 최강야구와 불꽃야구로 이어진 은퇴 후 야구 예능 활동까지 이야깃거리가 많은 선수다.

    기본 프로필
    이름: 박용택
    생년월일: 1979년 4월 21일
    출신: 서울특별시
    투타: 우투좌타
    포지션: 외야수, 지명타자
    경력: 서울고명초 - 휘문중 - 휘문고 - 고려대 - LG 트윈스
    프로 입단: 1998년 LG 트윈스 고졸우선지명, 2002년 입단
    등번호: 33번
    대표 별명: 별명택, 용암택, 찬물택, 간디택, 졸렬택, 메트로박, 해설택
    대표 기록: KBO 통산 2,504안타, 2009년 타격왕, LG 33번 영구결번

    휘문고·고려대를 거친 LG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은 휘문고와 고려대를 거친 뒤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지명은 1998년에 받았지만, 대학 진학 후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KBO 무대에 섰다. 데뷔 첫해부터 주전급 외야수로 활약했고, 2002년 플레이오프 MVP를 받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LG는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용택에게는 화려한 시작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오랫동안 팀의 암흑기를 함께 견뎌야 했다.

     

    LG 암흑기를 버틴 중심타자

    lg 트윈스 박용택
    lg 트윈스 박용택_나무위키

     

    박용택의 선수 생활은 LG의 긴 침체기와 겹친다. 팀 성적이 좋지 않았던 시기에도 박용택은 꾸준히 타석에 섰다. 빠른 발과 정확한 타격, 외야 수비를 바탕으로 팀의 중심을 지켰다.

     

    2005년에는 도루왕과 득점왕에 올랐다. 이 시기 박용택은 단순한 중장거리 타자가 아니라 리드오프와 중심타선 사이를 오갈 수 있는 다재다능한 타자였다.

    초기 박용택 내용
    2002년 데뷔, 플레이오프 MVP
    2005년 도루왕, 득점왕
    이미지 LG 암흑기를 버틴 프랜차이즈 스타

    2009년 타격왕과 홍성흔 이슈

    박용택 커리어에서 가장 민감하게 다뤄야 할 장면은 2009년 타격왕 경쟁이다. 2009년 박용택은 타율 0.372로 타격왕에 올랐다. 당시 롯데 홍성흔은 타율 0.371로 매우 근소한 차이였다.

     

    문제는 시즌 막판 경기 운영이었다. 박용택은 타율을 지키기 위해 출전하지 않았고, 홍성흔은 타석에 들어섰지만 승부를 피하는 듯한 장면이 이어지며 볼넷이 나왔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타격왕 경쟁이 정정당당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커졌다.

     

    이 사건 이후 박용택에게는 좋지 않은 별명도 붙었다. 시간이 지나 박용택과 홍성흔이 방송에서 당시 상황을 다시 이야기하며 어느 정도 감정을 풀어낸 장면도 있었지만, 2009년 타격왕 논란은 박용택 커리어에서 피할 수 없는 장면으로 남아 있다.

    정리 포인트
    박용택의 2009년 타격왕은 공식 기록으로 남아 있지만, 홍성흔과의 막판 경쟁 과정은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논란으로 회자된다.

    별명택, 왜 별명이 이렇게 많을까?

    박용택은 KBO에서 별명이 가장 많은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래서 팬들은 아예 그를 별명택이라고 부른다. 박용택의 별명은 단순한 애칭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잘할 때 붙은 별명, 부진할 때 붙은 별명, 논란에서 나온 별명, 은퇴 후 방송 활동에서 생긴 별명이 모두 섞여 있다.

    별명 의미
    별명택 별명이 너무 많아 붙은 대표 별명
    용암택 타격감이 뜨거울 때 쓰이는 긍정적 별명
    찬물택 기대 상황에서 흐름을 끊었을 때 붙은 냉소적 별명
    간디택 순한 이미지, 참는 이미지와 연결된 별명
    울보택 감정 표현이 드러난 장면에서 나온 별명
    메트로박 이름과 이미지를 활용한 팬덤식 별명
    2000택·2500택 2,000안타와 2,500안타 달성 이후 생긴 기록형 별명
    기록택·안타택 KBO 최다 안타 기록과 연결된 별명
    해설택 은퇴 후 해설위원 활동에서 나온 별명
    졸렬택 2009년 타격왕 논란 이후 생긴 부정적 별명
    사직택 사직야구장만 가면 장타/타율이 평균 이상보다 잘나와서 생긴 별명

    박용택의 별명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팬들의 관심이 컸기 때문이다. 잘할 때도, 못할 때도, 울 때도, 해설할 때도 별명이 생겼다. 한 선수의 커리어가 팬덤 문화 안에서 계속 재해석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KBO 최다 안타 기록과 33번 영구결번

    박용택의 가장 큰 기록은 KBO 통산 최다 안타다. 그는 통산 2,504안타를 기록했다. 2018년에는 양준혁의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넘어섰고, 2020년에는 KBO 최초 2,500안타 고지에 올랐다.

     

    LG는 박용택의 등번호 33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LG 한 팀에서 긴 시간을 보낸 프랜차이즈 스타에게 어울리는 예우였다. 박용택의 33번은 이제 LG 팬들에게 단순한 등번호가 아니라 긴 암흑기와 부활의 시간을 함께 버틴 상징이다.

     

    통산 성적 정리

    구분 KBO 통산 기록
    경기 2,236경기
    타율 0.308
    안타 2,504안타
    홈런 213홈런
    타점 1,192타점
    득점 1,259득점
    도루 313도루

    주요 수상과 기록

    • 2002년 KBO 플레이오프 MVP
    • 2005년 도루왕·득점왕
    • 2009년 KBO 타격왕
    • 2009년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 2012년·2013년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 2017년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 2018년 KBO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
    • 2020년 KBO 최초 통산 2,500안타
    • LG 트윈스 33번 영구결번

    은퇴 후 해설위원과 최강야구

    박용택은 은퇴 후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선수 시절 워낙 말이 많고 표현력이 있는 편이었기 때문에 해설위원 전환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 이 시기에는 해설택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이후 박용택은 JTBC 최강야구를 통해 다시 유니폼을 입었다. 최강 몬스터즈에서는 선수이자 베테랑 타자로 존재감을 보였고, 은퇴 선수들이 진심으로 승부하는 프로그램의 핵심 얼굴 중 한 명이 됐다.

    불꽃야구와 캡틴 박용택

    불꽃야구 박용택
    불꽃야구 박용택_한국경제

     

    최강야구 이후 박용택은 불꽃야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불꽃 파이터즈의 캡틴으로 등장했고, 2025년 인하대전에서는 싹쓸이 3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큰 장면을 만들었다.

     

    2026년 불꽃야구2에서도 박용택은 주장으로 언급됐다. 47세 최고령 지원자로 등장해 김성근 감독 앞에서 다시 도전하는 모습, “야구란 나의 와이프”라는 말로 웃음을 만든 장면도 보도됐다. 불꽃야구에서 박용택은 단순한 은퇴 선수가 아니라 팀의 분위기와 서사를 만드는 인물에 가깝다.

     

    박용택이 기억되는 이유

    박용택은 완벽한 선수라기보다 이야기가 많은 선수다. KBO 최다 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LG 한 팀에서 오래 버틴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동시에 2009년 타격왕 논란처럼 비판받는 장면도 남겼다.

     

    그래서 박용택은 단순한 기록형 레전드가 아니다. 잘해서 붙은 별명, 못해서 붙은 별명, 논란에서 나온 별명, 은퇴 후 방송에서 생긴 별명까지 모두 품고 있는 선수다. 팬들이 그를 ‘별명택’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박용택을 한 줄로 표현하면?
    “LG의 암흑기와 부활을 함께 버틴 2,504안타의 원클럽맨이자, 수많은 별명과 이야기를 남긴 KBO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

    마무리

    박용택의 야구 인생은 LG 트윈스의 긴 시간과 함께했다. 2002년 화려하게 등장했고, 팀이 어려웠던 시기를 버텼으며, 결국 KBO 최다 안타 기록과 33번 영구결번으로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2009년 홍성흔과의 타격왕 이슈는 그의 커리어에서 분명한 논란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그 논란까지 포함해 박용택은 KBO 팬덤 문화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최강야구와 불꽃야구에서도 그 존재감은 이어지고 있다.

    참고 자료
    STATIZ 선수 정보, KBO 관련 기록, 2009년 타격왕 관련 보도, 최강야구·불꽃야구 관련 보도 자료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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