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내야수에 새로운 선수가 등장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롯데 내야수에는 이대호, 채태인, 정훈, 신본기, 번즈, 문규현, 황진수, 한동희, 김동한 등이 있는데 여기에 1루를 제외한 2루, 유격수, 3루를 모두 볼 수 있는 전천후 내야수가 등장했으니 바로 전병우 선수입니다. 외야수 전준우 선수와 이름의 가운데 글자만 달라 전우형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전병우 선수는 2015년 2차 3순위로 롯데에 입단후 공익으로 병역을 마치고 올해 첫 1군에 등록한 뒤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수비에서도 흠잡을 곳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 포지션은 2루와 3루라고 하는데 만약 내년에도 지금과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외국인 선수를 쓸만큼 2루 자원이 부족한 롯데로선 큰 힘이 될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경기 결과 및 기록』
하락세라곤 하지만 이름값 만으로도 대단한 외인 선발투수 니느님 니퍼트와 맞대결을 한 롯데의 선발투수는 노경은 투수입니다. 몇번이나 누누히 이야기 했지만 올해 롯데의 선발진 중 유일하게 마음놓고 믿고 볼 수 있는 투수 노경은. 볼넷이 적고 공격적인 투구하니 호감을 안줄수가 없죠.
노경은 선수는 7이닝 2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투구수94개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는데 투구수 관리는 메이저리그에 있는 류현진보다 더 잘하는거 같습니다. 같은날 류현진이 6이닝 85구였으니 비슷하려나요?
KT의 선발투수로는 니퍼트 선수로 7이닝 11피안타 2피홈런 7탈삼진 5실점 투구수107개를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안타와 사사구를 포함한 출루횟수를 살펴보면 롯데는 17회, KT는 5회로 이정도 차이이면 이기는건 당연한 결과겟죠? 질수가 없는 출루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홈런은 롯데 3개(손아섭, 전준우, 이대호), KT 1개(로하스)이며 로하스의 페이스도 좋고 야구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는 이대호의 페이스도 매우 고무적입니다. 물론 올해 커리어 하이 기록을 달성중이며 지금처럼만 하면 올해 안타왕에 오를 확률이 가장 높은 전준우 선수의 활약도 눈부시네요.
오늘도 롯데는 실책 1개에 병살을 3개나 했는데 출루 횟수가 워낙 많다보니 이기긴이기네요 ㅋ 타격은 확실히 좋고 투수진이 버텨만 준다면 언제나 상대가 누구든 해볼만한 경기를 합니다.
『경기 내용 및 하이라이트』
경기는 1회에 터진 3번타자 전준우의 3점 홈런으로 롯데가 앞서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2회에는 돌아온 롯데의 심장 손아섭의 솔로홈런으로 점수는 4점차까지 벌어지게 되지만 KT사상 첫 40홈런을 기록한 로하스의 41호 솔로 홈런포가 터지며 다시 3점차로 좁혀집니다.
초반부터 타선의 도움도 있었고 선발투수인 노경은 선수가 피해가지 않고 들이대는 투구를 하다보니 배트 중심에만 맞지 않으면 큰 위험 없이 이닝을 잘 끝냅니다.
3회에는 현재 롯데의 내야에서 큰 힘을 주고 있는 전병우 선수가 1타점 적타시를 때렸는데 수비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등 내년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이네요.
후반기 들어 부상에서 돌아온 안중열 선수가 잘해주고 있는데 오늘경기에서도 2타점을 올리는 등 나나랜드 (나종덕, 나원탁)에 비해 조금 앞서는건 사실이네요.
오늘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이 있다면 큰 점수차에서 경기를 깔끔하게 끝맺지 못하고 고효준 선수가 올라와 9회 2점을 준거라 할 수 있는데 점수차가 많이나 경기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거시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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