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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롯데를 거친 거포 최준석 |김주찬 도루를 잡은 그날 이야기

두산과 롯데를 거친 거포 최준석

최준석, 두산과 롯데를 거친 거포|201홈런 타자와 깜짝 포수 출전 이야기

 

목차

     

    최준석은 KBO에서 보기 드문 체격과 장타력을 가진 우타 거포였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두산 베어스에서 전성기를 맞은 뒤 FA로 다시 롯데에 돌아왔다. 통산 201홈런을 기록한 중심타자였고, 2013년 포스트시즌에서는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팬들에게는 거대한 체격, 장타력, 느릿하지만 묵직한 타격 이미지로 기억된다. 여기에 롯데 복귀 후 포수가 부족해 갑자기 포수 마스크를 썼던 독특한 에피소드까지 남아 있다. 1루수와 지명타자로 뛰던 거포가 강민호의 보호장구를 빌려 입고 포수로 들어간 장면은 최준석 커리어에서도 손꼽히는 재미있는 순간이다.

    기본 프로필
    이름: 최준석
    생년월일: 1983년 2월 15일
    투타: 우투우타
    포지션: 1루수, 지명타자, 포수 경험
    경력: 포항초 - 부산동래중 - 경남상고 - 롯데 자이언츠 - 두산 베어스 - 롯데 자이언츠 - NC 다이노스
    프로 입단: 2001년 롯데 자이언츠 2차 6라운드 49순위
    대표 이미지: 우타 거포, 두산 클러치 타자, 롯데 중심타자, 깜짝 포수 출전
    대표 기록: 통산 201홈런, 2010년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롯데에서 시작한 거포 유망주

    최준석은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입단 당시부터 큰 체격과 장타 잠재력으로 주목받았다. 다만 롯데 초창기에는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장타력은 있었지만 출전 기회와 수비 포지션 문제가 겹치면서 성장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다.

     

    이후 2006년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되면서 커리어가 크게 바뀐다. 롯데에서 가능성 있는 거포 유망주였던 최준석은 두산에서 본격적으로 1군 중심타자로 성장했다.

     

    두산 베어스에서 전성기를 맞다

    두산베어스 최준석
    두산베어스 최준석_나무위키

     

    최준석의 전성기는 두산 시절이다. 두산 이적 후 그는 1루수와 지명타자로 기회를 받았고, 특유의 장타력을 앞세워 팀 타선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두산은 당시 김현수, 김동주, 홍성흔, 이종욱 등 좋은 타자들이 많았고, 최준석은 그 안에서 장타를 담당하는 타자로 성장했다.

     

    2010년에는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 시즌은 최준석이 단순한 힘 좋은 타자를 넘어 리그 정상급 1루수로 인정받은 해였다. 두산 팬들에게 최준석은 큰 경기에서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로 기억된다.

    두산 시절 핵심 내용
    이적 2006년 롯데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
    포지션 1루수, 지명타자
    대표 수상 2010년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이미지 두산 중심타선의 우타 거포

    2013년 포스트시즌, 봉중근 상대 홈런

    최준석의 두산 시절을 이야기할 때 2013년 포스트시즌을 빼놓기 어렵다. 특히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봉중근을 상대로 때린 홈런은 두산 팬들에게 오래 남은 장면이다.

     

    그해 최준석은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타격감을 보여줬다. 장타가 필요한 순간 등장해 분위기를 바꾸는 타자였고, 두산이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활약은 이후 FA 시장에서 그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FA로 친정 롯데 복귀

    롯데자이언츠 최준석
    롯데자이언츠 최준석_스포티비 뉴스

     

    2013시즌 종료 후 최준석은 FA 자격을 얻었다. 그리고 2014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왔다. 계약 규모는 4년 총액 35억 원이었다. 롯데는 이대호, 홍성흔, 김주찬 등이 떠난 뒤 장타력 부족을 느끼고 있었고, 최준석은 중심타선에 힘을 보태줄 카드였다.

     

    최준석은 롯데 복귀 후 지명타자와 1루수로 뛰며 장타력을 보여줬다. 롯데에서 4시즌 동안 87홈런과 351타점을 기록했고, 사직구장의 팬들에게 다시 강한 인상을 남겼다.

    FA 롯데 복귀 내용
    계약 4년 총액 35억 원
    역할 지명타자, 1루수, 중심타선
    롯데 복귀 후 4시즌 87홈런, 351타점
     

    강민호 보호장구와 깜짝 포수 출전

     

    최준석 롯데 복귀 후 가장 독특한 에피소드 중 하나는 깜짝 포수 출전이다. 2014년 7월 12일 경기에서 주전 포수 강민호가 몸에 맞는 공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롯데는 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 놓였다. 이때 지명타자와 1루수를 주로 보던 최준석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들어갔다.

     

    재미있는 장면은 보호장구였다. 최준석은 강민호의 보호장구를 빌려 착용했는데, 워낙 체격 차이가 있어 장비가 작아 보였다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오래 회자됐다. 포수 장비는 몸에 맞아야 움직임이 편한데, 평소 포수가 아닌 최준석이 급하게 장비를 차고 앉은 모습 자체가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

     

    더 놀라운 건 단순히 마스크만 쓴 것이 아니라 실제 수비 장면도 남겼다는 점이다. 그 경기에서 최준석은 포수로 교체 출전했고, 도루를 시도하던 김주찬를 잡아내는 장면까지 만들었다. 정확히 말하면 포수 최준석이 직접 강한 송구로 2루 도루를 저지한 전형적인 장면이라기보다, 도루 과정에서 주자를 아웃시키는 플레이가 나오며 팬들에게 더 큰 웃음과 놀라움을 줬다.

    깜짝 포수 에피소드 정리
    평소 DH·1B로 뛰던 최준석이 포수 부족 상황에서 강민호의 보호장구를 빌려 착용했고, 수년 만의 포수 출전에서 김주찬 의 주루를 아웃으로 연결한 장면까지 남겼다. 거포 최준석의 커리어에서 가장 의외성이 큰 장면 중 하나다.

    최준석의 타격 스타일과 별명

    최준석의 타격은 장타 한 방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빠른 발이나 넓은 수비 범위로 승부하는 선수는 아니었다. 대신 타석에서 공을 제대로 맞히면 큰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이 있었다. 큰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는 그의 가장 큰 무기였다.

     

    팬들은 최준석을 두고 ‘거포’, ‘빅보이’, ‘준석대왕’ 같은 이미지로 기억했다. 특히 체격과 장타력이 결합된 캐릭터가 강했다. 최준석의 별명은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외형과 장타력, 큰 경기 한 방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것들이 많다.

    이미지 설명
    거포 통산 201홈런을 기록한 우타 장타자
    빅보이 큰 체격과 장타 이미지에서 나온 별칭
    클러치 거포 2013년 포스트시즌 홈런처럼 큰 경기 한 방의 이미지
    깜짝 포수 롯데 복귀 후 포수 부족 상황에서 마스크를 쓴 에피소드

    NC 다이노스와 선수 생활 마무리

    롯데와의 FA 계약이 끝난 뒤 최준석은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NC에서는 긴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고, 한 시즌을 보낸 뒤 KBO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에는 질롱 코리아에서도 활동하며 야구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최준석의 커리어는 롯데에서 시작해 두산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다시 롯데에서 중심타자로 활약한 흐름으로 정리할 수 있다. 마지막에 NC를 거쳤지만 팬들에게 가장 강하게 남은 유니폼은 두산과 롯데다.

    통산 성적 정리

    구분 KBO 통산 기록
    경기 1,564경기
    타율 0.275
    홈런 201홈런
    타점 881타점
    OPS 0.815

    주요 기록과 수상

    • 2001년 롯데 자이언츠 입단
    • 2006년 두산 베어스 이적
    • 2010년 KBO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수상
    • 2013년 포스트시즌 6홈런 9타점
    • 2014년 FA 4년 35억 원으로 롯데 복귀
    • 롯데 복귀 후 4시즌 87홈런 351타점
    • KBO 통산 201홈런
    • 2025년 SPOTV 야구 해설위원 합류
     

    은퇴 후 방송과 해설 활동

    은퇴 후 최준석은 방송과 야구 콘텐츠에서 자주 모습을 보였다. 큰 체격과 솔직한 입담, 현역 시절의 거포 이미지가 예능과 잘 맞았다. 이후 야구 해설위원으로도 합류하며 야구를 보는 시청자들과 다시 만나고 있다.

     

    최준석은 선수 시절 직접 두산과 롯데를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 그래서 두 팀의 분위기, 부산 야구의 정서, 포스트시즌 승부의 압박을 자신의 경험으로 풀어낼 수 있는 야구인이다.

    최준석이 기억되는 이유

    최준석은 KBO 역사상 최고의 거포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확실한 캐릭터와 장면을 가진 타자였다. 두산에서는 큰 경기 한 방으로 기억되고, 롯데에서는 FA 복귀 후 중심타선의 힘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강민호 보호장구를 빌려 입고 포수로 출전한 에피소드는 팬들이 오래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장면으로 남았다.

     

    최준석의 커리어는 완벽하게 매끈하지는 않았다. 수비와 주루에서는 약점이 뚜렷했고, 체격 때문에 늘 평가가 갈렸다. 하지만 타석에서 한 방을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였고, KBO 통산 201홈런이라는 숫자는 결코 가볍지 않다.

    최준석을 한 줄로 표현하면?
    “두산에서 전성기를 맞고 롯데로 돌아와 중심타선을 맡았던, 201홈런의 우타 거포이자 깜짝 포수 에피소드까지 남긴 선수.”

    마무리

    최준석의 야구 인생은 롯데와 두산을 오가며 완성됐다. 롯데에서 시작해 두산에서 전성기를 맞았고, 2013년 포스트시즌 활약을 발판으로 FA가 되어 친정 롯데로 돌아왔다. 롯데에서는 지명타자와 1루수로 중심타선 역할을 했고, 통산 201홈런을 남겼다.

     

    그리고 팬들에게 오래 남은 장면 하나가 있다. 포수가 부족해 강민호의 보호장구를 빌려 입고 마스크를 쓴 최준석, 그리고 김주찬 의 주루를 아웃으로 연결한 장면. 거포 최준석의 커리어에서 가장 의외성이 크고, 동시에 가장 인간적인 야구 에피소드 중 하나다.

    참고 자료
    KBO·STATIZ 선수 기록, 연합뉴스 FA 계약 보도, SPOTV 해설위원 합류 보도, 2014년 최준석 포수 교체출전 관련 보도 내용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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