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형광, 형광등이라 불린 롯데 자이언츠 좌완 에이스|1996년 18승과 홈 15연승의 기억
목차
주형광은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좌완투수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1994년 롯데에 입단해 2007년까지 롯데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도 오랫동안 롯데 코치로 활동했기 때문에, 팬들에게는 선수와 지도자 모두 롯데 이미지가 강한 인물이다.
별명은 형광등. 이름 ‘형광’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별명이다. 하지만 단순한 말장난으로 끝나는 별명은 아니다. 전성기 주형광은 롯데 마운드를 환하게 밝힌 좌완 에이스였고, 1996년에는 18승과 221탈삼진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가 됐다.
기본 프로필
이름: 주형광
생년월일: 1976년 3월 1일
투타: 좌투좌타
포지션: 투수
경력: 수영초 - 초량중 - 부산고 - 롯데 자이언츠
프로 입단: 1994년 롯데 자이언츠 고졸 우선지명
대표 별명: 형광등
대표 기록: 1996년 18승, 다승왕, 탈삼진왕, 홈 15연승, KBO 통산 87승
부산고 출신 롯데 좌완 유망주
주형광은 부산 야구 명문 부산고 출신이다. 지역 연고 팀인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좌완 선발투수라는 점도 특별했다. 롯데는 전통적으로 강한 투수들이 있었지만, 왼손 에이스 계보는 늘 팬들이 기대하는 영역이었다.
1994년 데뷔 첫해부터 주형광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기준으로 최연소 세이브, 승리, 완투, 완봉승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고졸 신인이 곧바로 1군에서 결과를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1996년, 주형광 커리어 최고의 시즌

주형광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시즌은 1996년이다. 이 시즌 주형광은 30경기에 등판해 18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6, 221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승왕과 탈삼진왕을 동시에 차지하며 리그 정상급 좌완으로 올라섰다.
특히 221탈삼진은 당시 주형광의 구위가 얼마나 좋았는지를 보여준다.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앞세워 타자들을 압박했고, 롯데 팬들에게는 “우리 팀에도 확실한 좌완 에이스가 있다”는 자부심을 줬다.
| 1996년 주형광 | 기록 |
|---|---|
| 경기 | 30경기 |
| 승패 | 18승 7패 1세이브 |
| 평균자책점 | 3.36 |
| 탈삼진 | 221탈삼진 |
| 타이틀 | 다승왕, 탈삼진왕 |
홈 15연승, 사직의 좌완 에이스
주형광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기록이 홈 15연승이다. 홈구장 사직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고, 이 기록은 훗날 두산 린드블럼이 도전할 정도로 오래 회자됐다.
홈 경기 연승은 단순히 개인 컨디션만 좋아서는 만들기 어렵다. 팀 타선 지원, 구장 적응, 팬들의 분위기, 선발투수의 안정감이 모두 맞아야 한다. 주형광은 사직에서 특히 강한 투수였고, 롯데 팬들은 그의 등판일에 승리를 기대했다.
홈 15연승의 의미
주형광은 사직에서 강한 좌완 에이스였다. 홈 15연승은 롯데 팬들에게 그가 얼마나 믿음직한 선발투수였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형광등 별명과 투구 스타일


주형광의 별명은 형광등이다. 이름의 ‘형광’에서 나온 별명으로, 팬들이 부르기 쉬웠고 기억하기도 좋았다. 전성기에는 이 별명이 더 잘 어울렸다. 어두운 롯데 마운드를 밝히는 좌완 에이스 같은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투구 스타일은 좌완 특유의 각과 슬라이더가 강점이었다. 전성기에는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울 수 있는 구위가 있었고, 1996년 221탈삼진이 이를 증명한다. 빠른 공과 변화구의 조합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흔드는 투수였다.
| 주형광 이미지 | 설명 |
|---|---|
| 형광등 | 이름에서 나온 대표 별명 |
| 좌완 에이스 | 롯데 마운드를 대표한 왼손 선발 |
| 탈삼진형 투수 | 1996년 221탈삼진으로 탈삼진왕 수상 |
부상과 아쉬운 하락세
주형광의 커리어가 더 길게 전성기로 이어지지 못한 이유는 부상이다. 전성기 이후 팔꿈치 문제와 수술, 재활이 이어지며 예전 같은 구위를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특히 투수에게 팔꿈치 부상은 커리어 전체를 흔드는 큰 문제다.
주형광은 토미존 수술까지 받았고, 이후에도 꾸준히 마운드에 오르려 했지만 1996년 같은 압도적인 시즌을 다시 만들지는 못했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부상만 아니었다면 더 큰 기록을 남겼을 좌완”으로 자주 언급된다.
롯데 좌완 계보에서의 위치
롯데 자이언츠 좌완투수 계보를 이야기할 때 주형광은 반드시 들어간다. 롯데에는 최동원, 염종석, 손민한처럼 우완 에이스 이미지가 강한 투수들이 많았다. 그 사이에서 주형광은 좌완 에이스로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후 롯데의 대표 좌완으로는 장원준이 떠오른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 롯데 팬들에게 좌완 에이스를 떠올리게 한 이름은 주형광이었다. 1996년의 폭발력만 놓고 보면 롯데 역사상 가장 강렬한 좌완 시즌 중 하나로 평가할 만하다.
통산 성적 정리
| 구분 | KBO 통산 기록 |
|---|---|
| 경기 | 386경기 |
| 이닝 | 1,524⅓이닝 |
| 승 | 87승 |
| 패 | 82패 |
| 세이브 | 9세이브 |
| 홀드 | 22홀드 |
| 평균자책점 | 3.83 |
| 탈삼진 | 1,209탈삼진 |
주요 기록과 수상
- 1994년 롯데 자이언츠 입단
- 데뷔 첫해 당시 기준 최연소 세이브, 승리, 완투, 완봉승 기록
- 1996년 18승 7패 1세이브
- 1996년 평균자책점 3.36
- 1996년 221탈삼진
- 1996년 다승왕
- 1996년 탈삼진왕
- 홈 15연승 기록
- KBO 통산 87승
- KBO 통산 1,209탈삼진
은퇴 후 롯데 코치 생활

주형광은 은퇴 후에도 롯데를 떠나지 않았다.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코치 연수를 거쳤고, 이후 롯데 자이언츠에서 재활군 코치, 불펜코치, 투수코치 등을 맡았다. 선수 시절부터 지도자 시절까지 오랫동안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인물이다.
투수 출신 지도자로서 주형광은 젊은 투수들의 재활과 성장, 불펜 운영, 투수진 관리에 관여했다. 특히 부상과 재활을 직접 겪은 선수였기 때문에, 재활 과정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도자이기도 하다.
2026년 KT 위즈 재활군 코치, 첫 타 구단 도전
주형광은 2026시즌부터 KT 위즈 재활군 코치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선수 시절 1994년부터 2007년까지 롯데에서만 뛰었고, 은퇴 후에도 주로 롯데에서 코치 생활을 했기 때문에 KT행은 매우 상징적인 변화다.
보도에 따르면 주형광이 롯데를 제외한 다른 프로야구팀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랫동안 ‘롯데맨’으로 살아온 좌완 에이스가 50세에 새로운 도전을 택한 셈이다.
KT 이적의 의미
선수와 코치로 30년 넘게 롯데와 함께했던 주형광이 처음으로 타 구단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 변화다.
주형광이 기억되는 이유
주형광은 롯데 역사상 가장 긴 전성기를 보낸 투수는 아닐 수 있다. 하지만 1996년의 임팩트는 매우 강했다. 18승, 221탈삼진, 다승왕, 탈삼진왕. 이 기록만으로도 그는 롯데 팬들에게 잊히기 어려운 좌완 에이스다.
또한 그는 롯데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에도 오랫동안 롯데 코치로 남았다. 선수와 지도자로 롯데에 바친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팬들이 느끼는 애정도 크다. KT로 옮긴 이후에도 주형광이라는 이름 앞에는 여전히 ‘롯데 좌완 에이스’라는 수식어가 먼저 붙는다.
주형광을 한 줄로 표현하면?
“1996년 18승과 221탈삼진으로 롯데 마운드를 밝힌 형광등 같은 좌완 에이스.”
마무리
주형광의 야구 인생은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시작됐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롯데에 입단했고, 데뷔 초부터 각종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1996년에는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투수로 올라서며 다승왕과 탈삼진왕을 차지했다.
부상으로 전성기가 길게 이어지지 못한 점은 아쉽다. 하지만 주형광은 롯데 팬들에게 여전히 특별한 이름이다. 선수로, 코치로, 그리고 이제는 KT 재활군 코치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야구인. 형광등이라는 별명처럼 그는 한 시대 롯데 마운드를 환하게 비췄던 좌완이었다.
KBO·STATIZ 선수 기록, 연합뉴스·OSEN·부산일보의 주형광 KT 재활군 코치 부임 보도, 1996년 시즌 기록 관련 보도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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