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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년 반만에 취업비자 획득하고 MLB 복귀하는 강정호



2016년말 음주운전사고로 인해 야구선수 강정호에서 전 야구선수 강정호로 신분이 변경될 뻔한 강정호가 취업비자 발급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음주운전이 문제이긴 하지만 강정호 선수의 경우 그때가 처음이 아니라 3번째 걸린 음주운전이었기에 그 파장은 더욱 컷고 성숙하지 못한 의식과 삼진아웃제에 의해 이듬해 2017년 5월에 열린 재판에서 징역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때 받은 징역형으로 인해 미국 취업비자 발급에 문제가 생겨 2017년은 통으로 쉬었고 2018년도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4월이 끝나가는 시점에 비자가 발급이 되어 다음주에 미국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2015년 MLB 피치버그의 해적선원이 된 강정호 선수는 2015, 2016년 준수한 활약을 했으며 2017년은 음주운전으로 연봉도 받지 못한채 통으로 날렸습니다.





물론 현재도 피치버그의 캠프로 복귀는 하지만 당장 잔여 연봉을 받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향후 몸상태나 컨디션등을 체크한후 제한 선수신분을 풀 예정이라고 하며 그 전까지는 연봉 지급이 안된다고 합니다.





KBO에서 유격수 최초 40홈런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고 리그를 씹어드시고 갔는데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야 할 선수가 좋지 않은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줬으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야구 뿐만 아니라 인성, 품의를 바로 잡고 적지 않은 연봉을 받는 만큼 지나간 일을 뒤돌아 보고 많은 사람을 돕고 유소년 야구등이 발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면 어떻까 생각해봅니다.


3번의 음주에 걸렸다는 말은 최소 그 이상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그 이후 그래도 잘해서 용서해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회생의 가능성이 생긴만큼 더욱 베풀고 잘했으면 좋겠네요.


특히 개인운동을 포함해 짧지만 도미니카리그도 가긴 했지만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실전 경험이 없기에 다시 적응하고 컨디션을 올리고 수싸움도 해야하고 타이밍도 맞춰야하고.. 복귀에 가능성이 생기긴 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는 승격하지 못할거 같고 올해 시즌이 끝나기전에도 볼 수 있을거란 장담은 하기 힘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