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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늘의 야구] <4월 28일> 4연승 문턱에서 실패한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



미국 진출 후 최고의 4월을 보내고 있는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 6년 계약 중 마지막 해가 시작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첫 2년 준수한 성적을 남겼고 이후 2년은 수술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작년에 복귀해 희망을 남겼고 올해 다시 괴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2018년 4월 성적! 


3승 무패 

방어율 2.22

소화이닝 28.1이닝

34탈삼진


미국 진출 후 첫4연승 도전인 4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황재균 선수가 계속 있었더라면 더 잼있는 대결이 될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경기 결과 및 기록』





이번 경기에서 류현진 선수는 5.2이닝 2피홈런 2실점 0볼넷 7삼진을 잡고 교체되었습니다.


즉, 4:2로 이기고 있는 상황이라 승리투수의 요건을 갖춘 상태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는데 동점으로 승리투수가 날라간 후 역전되었기에 승리투수는 샌프란시스코(SF)의 다이슨 선수 몫이 되었네요.


다저스는 0홈런, 샌프란은 2홈런을 쳤으며 양팀다 무실책, 무병살 등 경기의 흐름을 끊지 않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경기 영상 및 내용』



양팀 통틀어 첫 찬스는 2회초에 류현진 타석에서 생겼습니다. 2사 1,2루 득점권에서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 선수는 비록 아웃되긴 했지만 공이 배트 중심에 잘 맞췄습니다. 이 후 타석도 기대가 됩니다.





찬스 뒤 위기라고 했던가요. 득점 찬스를 아쉽게 놓친 뒤 이어진 2회말 수비에서 1이닝 동안 샌프란(SF)의 롱고리아와 크로포드에게 각각 솔로홈런을 허용하여 2실점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샌프란(SF)의 축포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4회초 다저스의 공격때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다저스의 점수가 납니다.


일단 포수 그랜달의 1타점 적시타 그리고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푸이구의 적시타가 또 터졌는데 빌어먹을 관중이 공을 낚아 챕니다. 인플레이 상황이었는데 예전에 저런 경우는 관중을 퇴장 시켰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되었나 모르겠네요.





라인 따라 굴러간 공이라 1루 주자까지 들어 올 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관중 때문에 2루타로 인정받아 동점에서 만족해야 했네요.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나니!!




 

계속 이어진 1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 선수가 9구까지 가는 접전끝에 적시 2타점 2루타를 칩니다. 그런데 코스가 앞선 푸이그의 타구와 비슷한 코스로 갔네요.


예전에 비해 2루에서 슬라이딩도 잘했네요. 전엔 슬라이딩 한다고 엉덩방아도 찍더니 ㅎㅎ




비록 솔로홈런 두방으로 2실점을 하긴 했지만 6회 2아웃까지 잘 던지고 잘치고 경기를 잘 풀어갔는데 3번타자 포지의 타구에 허벅지, 둔부 쪽을 맞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수를 교체합니다.


6회 2사까지 류현진 선수가 던진공은 단 89구. 최소 6회까지 조금더 하면 7회까지 던질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하지만 이후에 올라온 불펜진에 의해 류현진의 4연승과 더불어 4월의 4승이 다 날라가버렸네요.


이 후 지역신문등에 의해 큰 부상을 입지도 않고 잘 던지고 있던 류현진 선수를 강판한거에 대해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네요.



『전체 하이라이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