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드라마, 영화

부산에서 촬영한 마블영화 <블랙팬서> 줄거리와 내 평점은!!



개봉전부터 부산에서 영화의 일부를 촬영한 것 때문에 많은 관심을 모은 영화가 마블의 블랙팬서입니다. 특히나 마블 같은 영우는 히어로즈물로 전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시리즈 인데요. 과연 미국의 거대 제작사가 촬영한 부산의 모습은 어떻게 표현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영화의 줄거리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인공』



① 채드윅 보스만 (티찰라 역/ 블랙팬서)

착한놈 블랙팬서 역으로 나오는 배우는 재드윅 보스만입니다. 규칙을 지키고 가족의 정을 아는 왕위계승자이자 높은 지능과 값비싼 비브라늄을 산처럼 가지고 있어 재력도 결코 아이언맨에게 뒤떨어지지 않는 제1 왕위계승자입니다. 


마이클B. 조던 (에릭 킬몽거 역)

숨겨진 자식. 어릴적 그의 아버지는 티찰라의 아버지에게 목숨을 잃었고 이 후 전쟁터를 다니며 복수의 날만 기다리게 됩니다. 누군가 이야기 하는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죽을 고비를 몇번이나 넘기면서까지 살아남아 실전경험을 채득한 에릭 킬몽거. 왕좌를 빼앗고 대외적으로 숨겨진 와칸다 왕국을 세상에 알리려 합니다.





『줄거리 및 결말』


티찰라는 아버지인 왕의 죽음을 막지못합니다. 갑작스런 왕의 서거로 제1 왕위계승자로서 전통에 따라 모든 부족이 모인곳에서 왕위계승을 위한 일대일 전투를 하게되고 다른 부족들은 모두 받아 들였지만 음바쿠가 이끄는 단 한부족만 이의를 제기하고 티찰라와 왕위를 놓고 승부를 봅니다. 뭐 결국엔 티찰라가 승리를 했고 절벽아래로 떨어뜨려 확실한 승리를 할 수 있었음에도 상대를 살려준 티찰라.


티찰라가 왕이 될 와칸다 왕국은 매우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산 하나정도의 희귀금속 비브라늄을 소장하고 있어 상상하지 못할 만큼의 부를 가지고 있는 소국이지만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 어느 누구도 와칸다라는 왕국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이렇게 뛰어난 기술력과 정보력을 이용하여 박물관에서 자신들의 비브라늄을 훔친 세력을 쫒기 시작하는데 그들의 접선 장소가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 그 안에서도 부산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블랙팬서 슈트를 목걸이 속에 숨긴채 한국으로 향하게 됩니다.


자갈치 시장의 한 상점 뒤편으로 숨겨진 도박장에서 율리시스 클로가 비브라늄을 거래하는 현장을 목격한 티칠라, 나키아, 오코에 일행은 거래중인 비브라늄을 두고 부산의 멋진 야경을 두고 쫒고 쫒기는 추격과 격투신을 하게됩니다.

 

겨우 율리시스 클로를 생포했는데 가면을 쓴 누군가의 도움으로 율리시스 클로는 탈출하게 되고 티찰라는 이 후 그 가면속의 인물이 또 다른 왕위계승자인 에릭 킬몽거임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에릭 킬몽거와 왕위를 두고 펼쳐지는 일대일 대결에서 패한뒤 폭포 아래로 떨어지는 티찰라. 가족 그리고 부족원 모두 그의 죽음을 의심치 않았으며 새로운 왕 에릭 킬몽거에 의한 숙청을 두려워 한 나머지 음바쿠의 부족으로 향하게됩니다. 그런ㄷ에 뜻하지 않게 음바쿠 부족에서 죽었을거라 생각했던 티찰라를 발견하게 되고 그를 치료한 뒤 블랙팬서의 힘을 각성하고 비브라늄 슈트를 입은 티찰라와 같은 힘과 같은 슈트를 입은 에릭 킬몽거의 대결이 펼쳐짐과 동시에 킬몽거를 따르는 부족과 티찰라를 따르는 부족간 대결이 따로 펼쳐집니다.


결론은 일대일 대결에서 킬몽거가 졌으며 노을이 잘보인다는 곳에서 죽음을 맞이하며 그 옆자리를 티찰라가 지켜줍니다.





『마무리』


20분 정도 부산이라는 설정아래 실제 부산의 모습과 조금 다르지만 한국이라는 설정을 가진곳이 나왔습니다. 


먼저 언어적으로 블랙팬서의 주연, 조연급 배우들이 외국인이기에 어눌한 한국발음이나 고르지 못한 억양등은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영화상 한국인으로 나오는 사람들은 실제 한국인이 들으면 정말 민망할 정도입니다. 예전 영화 중 백악관 최후의 날을 보셨다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을텐데 사실성과 정확성이 매우 낮은 외국인 보다 못한 발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광안리 해변에서 일반인들이 나왔는데 70%이상이 서양 사람들이고 20~30% 정도 동양인데 한국 찍은 장면치곤 너무 서양인 위주더군요.


그외엔 실제 부산 사람만 알수 있는 거지만 영도, 자갈치, 광안대교, 광안리등을 자유 자재로 왔다 갔다 하네요.. 내리막길 내려오던 그곳은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와칸다 왕국은 아프리카에 숨어지내는 작은 왕국이지만 기술력이 매우 발전한 곳으로 나오는데 거기에 나오는 부족민들은 하나 같이 원주민을 연상시키는 복장을 하고 있는데 먼가 좀 언밸런스함이 많이 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마블의 영화 중 가장 못만든 영화 중 한편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기대감을 무참히 짖밟는 영화였습니다. CG빼곤 내용도 배경도 모두 실패작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영화 평점은 10점 만점에 3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