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롯데 야구

[오늘의 프로야구] <6월20일> 오늘도 멀티홈런 번즈, 꺼지지 않는 방망이 롯데



이제 7부 능선까지 왔습니다. 남은 산등성이를 넘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되는 롯데 2루수 <앤디 번즈> 선수입니다. KT와의 시리즈 2번째 경기에서도 연타석 홈런을 날린 번즈 선수는 이번경기 포함 6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중입니다. 외국인 타자 연속경기  홈런 타이기록으로 1999년 스미스 선수 이 후 나온 타이기록입니다. KT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치면 외국인 선수 연속경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가며 올 시즌 최장 기록인 두산의 김재환 선수의 7경기 기록과 타이가 됩니다. 참고로 가장 긴 연속경기 홈런 기록은 2010년에 이대호 선수가 기록한 9경기 연속 홈런으로 쉽지는 않겠지만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지금의 타격감을 잘 이어 갈 수 있을지 최근 번즈가 아닌 본즈 같아 보이는데 과연 상대방 투수들이 정면 승부를 해줄지 여러 상황이 잘 맞아 져야 할 듯 합니다.





『경기 결과 및 기록』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늘도 롯데는 11점이나 되는 많은 점수를 뽑아냈습니다. 최근 평균 득점이 10점이 넘어가고 있으며 투수진의 난조에도 타격으로 승수를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승리로 롯데는 6월 16경기 10승 6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선발투수를 살펴보면 롯데는 최근 4연승의 펠릭스 듀브론트 선수로 3월 4월에는 방어율이 7점대였지만 5월 2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더니 6월에는 1점대의 방어율과 더불어 최소 6이닝은 던저주는 이닝이터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것이 확실히 시즌 초반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KT의 선발투수는 박세진 선수로 롯데 박세웅 선수의 친동생입니다. 형인 박세웅 선수가 지켜보는 가운데 롯데의 핵타선에게 탈탈 털렸습니다.


양팀 안타와 사사구를 포함해 출루한 횟수는 롯데는 24회, KT는 13회이며 롯데는 도루와 실책을 1개씩 기록했고 병살은 양팀 모두 1개씩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다른 경기에 비해 홈런이 적게(?) 나왔습니다. 양팀 통틀어 2개 나왔고 2개 모두 롯데측에서 나왔는데 선수는 1명입니다. 최근 무서웅ㄴ 타격감을 보여주며 2할 3푼 언저리에 있던 타율을 2할 8푼대까지 끌어올린 앤디 번즈 선수로 오늘 홈런을 포함해 6경기 9홈런을 쳤으며 6경기 중 3경기가 멀티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내용 및 하이라이트』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롯데는 오늘도 1회초부터 이대호 선수의 투수앞 땅볼대 3루 주자로 있던 정훈 선수가 홈에 들어와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2회에는 신본기, 김동한 선수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하였고 곧이어 최근 KBO리그에서 가장 타격감이 뜨겁다 못해 활활 타오른다는 번즈 선수의 2점홈런이 터저 초반부터 4점차이로 앞서 나가는 롯데 자이언츠입니다.


3회말 KT 유한준 선수의 1타점으로 점수가 3점차이로 따라오자 4회 번즈 선수의 연타석 홈런, 폭투로 1점, 손아섭, 신본기 선수의 3타점 합작으로 5점을 더 추가했는데 번즈 선수의 2번째 홈런때에는 그동안 선수들이 너무 하이파이브를 많이 해줘서 지쳤는지 동료들은 그냥 앉아 있고 번즈 선수 혼자 덕아웃에 들어와서 Show를 하더군요. 마음은 다르겠지만 겉으론 무관심한 동료들과 혼자 하이파이브에 머리 통통까지 한편의 개그를 보는 듯 합니다. 너무 단기간에 몰아쳤더니 다들 지쳤나봅니다.


4회말 1사에서 신본기 선수의 송구 실책이 나와 1점을 줬지만 듀브론트 선수가 이 후 흔들리지 않고 잘 막아냈으며 역시나 오늘도 손아섭 선수의 좋은 슬라이딩 캐치가 있었는데 확실히 듀브론트 선수의 등판때에는 손아섭 선수으 좋은 수비가 많이 나오는 듯 합니다. 잘 던지기도 잘 던지지만 듀브론트 선수의 등판날에는 야수들도 많이 도와주는 듯 합니다.


9회에는 대타로 출전한 채태인 선수의 2타점 적시타와 9회말 강습타구를 잘 처리하는 등 오늘도 채천재님은 9회 1이닝 출전해서 밥값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