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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야구

[오늘의 프로야구] <7월26일> 홈런이 안터지면 이길수 조차 없는 롯데. 간만에 홈런 5방 신승.



롯데의 고질적인 반복, 연패 후 1승.. 그리고 다시 연패 후 1승. 패턴이 워낙 단조롭게 일정하다 보니 상위.. 아니 중위권조차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롯데입니다.


특히나 홈런이 터지는 날은 승리를 하는 편인거 같은데 홈런지 잘 터지지 않으면 그날 경기를 내 주는 경우도 많네요. 홈련=승리라는 하나의 공식이 성립되면 안되는데 큰일입니다.


NC와의 첫 경기에서 마무리 손승락의 블론세이브 이 후 연장 역전패의 충격으로 2번째 경기까지 탈탈 털렸는데 오늘은 아주 간만에 투수들도 잘 던졌고 타자들고 열일한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경기를 봤다면 양팀다 참 어이없는 플레이도 많이 하던데 양팀이 똑같이 삽질을 하니 뭐.. 확실히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다 한국 야구 경기를 보면 플레이에 격차가 현저히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경기 결과 및 기록』




우리 핵이가 돌아왔습니다. 오늘 선발투수는 롯데 핵세웅 바로 박세웅 선수이며 NC는 구창모 선수입니다. 기억이 가물 가물하긴 한데 앞전 NC와의 경기에서 승리했을때도 선발투수가 구창모 선수였던거 같은데..


오늘 롯데는 단 2명의 투수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박세웅 7이닝 5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1실점 투구수 101개를 기록했고 전천후 투수인 노경은 선수가 2이닝 1피안타 투구수 26개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NC는 구창모 2.1이닝, 윤수호 3.2이닝, 유원상 2이닝을 던저 3명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날도 더워지고 최근 연장까지 하는 등 선수들이 지칠 수 있는데 양팀다 최소 투수로 경기를 끝냈다는 것은 좋은 일인거 같습니다.


안타와 사사구를 포함해 출루기록을 살펴보면 롯데는 24회, NC는 9회를 기록해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롯데임을 알 수 있습니다. 홈런도 NC는 없고 롯데는 5방(민명헌, 전준우, 채태인, 이대호2개)을 몰아쳤답니다.


실책은 NC가 1개를 기록하긴 했는데 기록되지 않은 실책성, 프로선수 1군으로선 좀처럼 보기힘든 플레이들이 많이 나와 깔끔한 경기를 선보이진 못했습니다. 확실히 기본기도 부족하고 선수층이 얇은데서 오는 후차적인 문제인거 같습니다.





『내용 및 하이라이트』



오늘은 경기전 손아섭 선수의 1,500안타 시상식이 있었는데 경기 중 600사사구라는 기록을 또하나 더 추가한 므찐오빠 손아섭 선수입니다.


보통 선취점을 주고 시작하는 경기가 많은데 오늘은 1회말부터 조선의 4번타자, 롯데의 심장 이대호 선수가 2점홈런을 먼저 날려 모처럼 앞서가는 경기를 합니다. 이 후 3회에는 민병헌 선수의 2점홈런, 이대호 선수의 연타석 홈런이자 민병헌 산수 다음에 나와 백투백 홈런까지 기록을 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4회말 전준우 선수의 솔로홈런, 7회 채태인 선수의 2점홈런까지 장장 5방의 홈런을 생산해 냈습니다.


NC의 유일한 득점은 6회초 스트럭스 선수가 작성을 했습니다.


큰 점수차라 손승락 선수의 등판이 필요가 없고 박빙이 아니니 승리조가 올라오지 않아도 되므로 노련하고 긴이닝을 던질 수 있으며 도망가지 않는 투구를 하는 노경은 선수가 올라왔습니다. 1~2점 주더라고 스트라이크 존으로 꽂아 넣고 경기를 빨리 빨리 진행시키기엔 롯데 불펜중 노경은 선수만한 불펜이 없죠.


그 옛날 퇴근본능을 일깨워준 향남옹 최향남 선수를 생각나게 하는 노경은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