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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진행중인 역사, 추신수의 연속출루, 51경기 달성!!



오늘도 여느때와 동일하게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가장 먼저 휴대폰으로 포털의 스포츠 게시판을 기웃합니다. 미국과의 시차가 있기에 텍사스의 경우 한국시간으로 보통 오전 9시 전후에 시작하지만 미국에서 낮경기가 치뤄질 경우 한국시간으로 새벽 3~5시에 경기가 진행되기에 전날 경기시간을 확인하지 않는이상 아침에 눈뜨면 제일 먼저 새벽에 경기가 있었는지 확인을 한답니다.



『추신수 51경기 연속출루 달성』



10경기 20경기 추신수의 연속출루가 떳지만 50경기가 넘을 동안 이어질지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기록이란 그 끝이 있기에 기록이 중단됐을때 그 허무함과 실망감은 클듯 한데 기록이 중단될때까지는 그 분위기를 즐겼으면 합니다.


수요일에 올스타전에 예정되어 있기에 오늘 경기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지구 최하위 볼티모어를 맞아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시수 선수는 5타석 3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으로 4번의 출루를 이루어 냈습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볼넷을 얻어 일찌감치 51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고 2회초에는 땅볼로 아웃, 5회초에는 중전 안타, 7회초에는 1점차로 쫒아가는 솔로 홈런, 9회초에는 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경기의 출루로 51경기 연속출루 기록을 달성했고 이는 1923년 베이브 루스가 작성한 51경기 연속출루와 동률이 되었습니다. 오늘 2안타를 기록해 종전 타율도 0.290에서 0.293으로 소폭 상승했는데 항상 후반기, 특히나 가을에 몰아치기가 강했던 추신수 선수였던 만큼 예년 처럼만 후반기를 보낸다면 3할 타율도 가능할 듯 싶고 본인 커리어 시즌 최다 홈런이 22개였는데 전반기까지 18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으니 시즌 개인 최다 홈런기록도 깰 수 있을 듯 합니다. 


수요일 올스타전 출전 후 2일을 쉬고 토요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 나설듯 한데 비록 중간에 이벤트 경기가 있다고 하나 경기감각이 무뎌질 수 있으니 토요일 펼쳐질 클리블랜드와의 후반기 첫경기가 연속출루에 있어서 고비가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