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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늘도 열일한 추추트레인 추신수의 52경기 연속출루



이번주 토요일은 쉬는 토요일이라 아침에 반쯤 감긴 두눈으로 Tv를 켰더니 막 1회초가 진행중이네요. 오늘 경기는 텍사스의 홈에서 하는 경기라 추신수 선수의 타석까지만 보겠다는 일념으로 몸을 움직여 보네요.


오늘 텍사스 구장은 섭씨 42도에 이르고 습도가 높은 날씨라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라고 합니다. 역사상으로도 오늘 온도는 매우 높은 온도에 속한다고 하네요.




오늘 경기는 클리블랜드와의 경기로 최근 핫한 투수인 트레버 바우어와의 맞대결이며 바우어와의 통산 성적은 11타수 3안타 1볼넷으로 타율 0.273 출루율 0.308을 기록중입니다.





1회말 첫타석부터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해 52경기 연속출루기록을 작성했으며 2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서 1타점 적시타를 쳤습니다. 그리고 득점에도 성공한 추신수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후 3타석에서는 침묵을 했고 더 이상 기회가 오지 않을거 같았던 9회 백투백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후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3출루경기를 했습니다. 정규타석인 9회까지 최종 6타석 5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는 연장으로 들어갑니다.


앞으로 추신수 선수가 연속출루 기록으로 불러올 역대 레전드를 살펴보면 53경기 연속출루는 알렉스 로드리게스( A로드)외 4명, 54경기 연속출루는 루크 애플링 외 1명, 55경기 연속출루는 스탠 뮤지얼 외 2명이 앞 순번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추신수 선수의 52경기 연속출루기록은 단일 시즌 연속출루로 한정시 메이저리그 역대 6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또한 추신수 선수가 득점을 올렸을때 안타를 친 선수가 벨트레 선수인데 이 안타가 통산 3,115번째 안타로 역대 20위에 올라있는 로드리게스와 동률을 이뤘고 앞 순위인 역대19위 토니 그윈의 3,141안타까지는 26개 남았습니다. 텍사스는 팀 성적은 많이 쳐져 있지만 선수 개인으로는 풍성한 기록잔치가 벌어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