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이 끝난 직후 개봉한 한국영화 "연애소설" 당시에 무대인사 날에 맞춰 영화를 보러 갔던 기억이 아직 납니다. 제 기억엔 그날 (고)이은주 배우님과 손예진 배우님은 참석을 하셨고 차태현 배우님은 불참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오래전 일이라 좀 긴가민가하네요.
제 개인적인 기억으론 손예진 배우님 보다 (고)이은주 배우님의 미모가 좀 더 환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라 한번 본 영화는 다시 잘 보지 않는데 2~3번 다시보기도 했고 DVD에 OST앨범까지 구매를 해서 집에 보관중이랍니다.
용띠 클럽의 맴버 차태현, 지금은 볼 수 없는 이은주, 최근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잘나가는 손예진, 국민 여동생 문근영 등이 출연을 했었죠.
『줄거리』
어릴적 병원에서 만난 수인과 경희는 이후 둘도 없는 단짝이 됩니다. 서로 상반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경희는 활달하고 선머슴 같으며 수인이는 하늘하늘하고 여성스러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인이 된 후 어느날 카페에 놀러를 가게 되고 카페 주인 대신 카페일을 봐주고 있던 지환이 수인에게 첫눈에 반해버려 헌팅(?)을 하게 됩니다.
이 후 지환, 수인, 경희는 3총사가 되어 함께 여행도 떠나고 많은 추억을 쌓기도 하며 당돌하고 저돌적인 경희에게 기습 뽀뽀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화가 그렇게 진행되진 않겠죠.
우정에서 삼각관계로 감정이 변하기 시작하자 혼란스러움과 자신들의 병에 대한 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에 지환이 불편해져서 떠난다는 말만 남기고 지환과의 인연을 끊고자 합니다.
하지만 지환의 둘의 연락처도 모르고 집도 모르고 오직 아는건 이름 밖에 없어 이름을 토대로 과거부터 학창시절까지 행적을 찾아나서는데 학교 동창들로 그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항상 몸이 불편한 2 아이가 떨어지지 않고 함께 다니고 오래 살 수 없는 병임을 알고 서로를 잊지 않기 위해 서로의 이름을 바꿔 불렀다"
즉, 영화에서 경희라 불리는 이은주 배우님의 실제 이름은 수인이가 맞고 수인이라 불리는 손예진 배우님의 실제 이름이 경희가 되는 겁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5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발신인을 숨긴 엽서가 오기시작합니다.
항상 카메라를 만지던 지환을 보고 배운걸까요? 엽서에 발신인은 없지만 수인과 경희의 향이 나기시작합니다.
발신인은 없지만 우체국 도장을 보고 찾아나선 지환. 결국 그곳에서 경희를 만나게 되었고 5년 동안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수인이의 죽음. 그리고 자신도 생명의 불꽃이 점점 꺼져가고 있는 상태라는거..
비록 요즘 나오는 고화질의 영화나 CG등은 없지만 잔잔하면서도 굴곡이 있는 영화 연애소설.
얼마전 (고)이은주 배우님의 13주기가 있었는데 다시한번 그분의 영화를 다시보는 것은 어떨까요?
★★★★★★★★☆☆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8점인 영화 차태현, 손예진, 이은주 주연의 영화 연애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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