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의 주말시리즈 첫 경기였던 금요일은 6점차 대 역전극을 이뤘고 두번째 경기인 토요일은 대패를 당했고 스쿼어 일대일에서 위닝시리즈를 두고 펼쳐진 3번째 경기에서 전준우 선수와 채태인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결과 및 기록』
오늘 경기의 양팀 선발투수를 살펴보면 롯데는 송승준 선수가 등판을 했고 KT는 전 롯데 출신으로 롯데에서 마무리 투수 경력도 있고 현재 롯데 포수인 김사훈 선수의 사촌형인 김사율 선수가 등판을 했습니다. 하지만 두 투수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을 당했는데 다음날이 월요일로 휴무일이다 보니 한박자 빠른 불펜투수 운용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송승준 선수는 4.2이닝 7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1사사구 5실점 투구수 90개를 기록했는데 4점이 5회에 나왔답니다. 김사율 선수는 3.1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탈삼진 1사사구 5실점 투구수 57개를 기록했는데 김사율 선수도 4회 집중타를 맞아 강판당했습니다.
이날 안타와 사사구를 합해 출루한 횟수를 보면 롯데는 17회, KT는 14회였고 팀홈런은 롯데 3개, KT 2개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내용 및 하이라이트』
오늘도 어김없이 롯데는 1회부터 선취점을 주고 시작합니다. 이번 KT와의 주말 3연전 모두 전취점을 주고 시작을 하는군요..
1회초 유한준 선수의 1타점 적시타로 시작과 동시에 끌려가기 시작하지만 롯데의 반격이 4회부터 시작합니다.
2018년 새로운 만루의 사나이 채태인 선수가 그랜드슬램(만루홈런)을 장식했는데 이는 채태인 선수 본인의 개인통산 5번째 그랜드슬램이자 올해에만 3번째 장식하는 그랜드슬램으로 작년 시즌이 끝난 후 참으로 잘 대려왔네요.. 롯데의 역대 FA 역사상 홍성흔 선수에 이어 돈이 아깝지 않은 활약을 하고 있은 채천재 채태인 선수 입니다. 채태인 선수의 만루홈런에 대한 여운이 끝나기도 않았는데 연이어 신본기 선수의 백투백 홈런까지 터져 순식간에 점수는 4점차로 벌려놨습니다.
하지만 롯데 투수진들이 이렇게 깔끔하게 경기를 끝내게 두진 않겠죠.. 바로 5회초에 KT 박경수의 솔로홈런, 강백호의 시즌 15번째 홈런(2점 홈런), 이진영의 동점 적시타까지 터져 선발 투수였던 송승준 선수는 승패 없이 교체되고 맙니다.
경기가 다시 리셋되었고 분위기가 KT로 넘어가나 했는데 5회말 손아섭의 내야 땅볼로 1타점을 기록해 넘어 갈뻔한 분위기를 다시 받아 왔고 6회말에는 전준우 선수의 3점홈런과 이대호 선수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5점차로 벌려놓습니다.
KT에서도 쫒아갈 찬스가 있었는데 7회초 진명호 선수의 볼넷,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후 1사 1,2루에서 바뀐 투수 노경은 선수의 공을 윤석민 선수가 2루수 앞 땅볼을 쳤고 번즈 선수가 병살로 잘 마무리를 했답니다.
9회 5점차에서 등판한 손승락 선수가 잘 마무리를 했고 롯데의 7월 첫 위닝시리즈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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