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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야구

[오늘의 프로야구] <4월 20일 롯데> 사직 SK전에서 역전승 한 롯데




오늘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사직에 직관을 다녀온 경기였네요. 응원하기 바빠 점수가 어떻게 났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 않았는데요.


동영상과 기록을 통해 4월 20일 사직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를 되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살아나고 있는 롯데의 타선과 홈런 군단 핵타선 SK의 타격전이 될 것인지 의외로 명품 투수전이 될것인지..





『경기 결과 및 경기 기록』






4월 20일 금요일에 있었던 이날의 경기는 선발투수 윤성빈 선수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투수교체가 이루어져 롯데는 선발승을 챙기지 못했습니다. 4회가 끝났을때 선발투수 윤성빈의 투구수가 85~90개 였으니 선발승을 위해 5회까지 던질 수 있겠다 했는데 투수가 교체되더군요.. 아쉽네요.



오늘 경기의 승리투수는 진명호 선수, 패전투수는 켈리 선수, 세이브는 손승락 선수가 했고 이대호 선수의 연타석 홈런과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친 신본기 선수, 3안타 경기를 한 한동희 선수까지.. 포수 나종덕 선수만 살아나면 딱인데..



『경기 영상과 내용



경기는 1회초부터 터진 SK의 1,2번 타자 연속 2루타로 시작됩니다. 거기에 윤성빈 선수의 아쉬운 폭투까지 나와 1회부터 2점을 주고 시작을 했네요. 신인투수 윤성빈과 신인포수 나종덕 선수의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빨리 커야 할텐데..




화요일, 수요일 경기에서 타격이 올라가다 전날인 목요일 영봉패를 하며 주춤해서 걱정을 했는데 오늘 롯데는 빠르게 추격을 시작합니다.


2회말에 한동희 선수와 신본기 선수의 적시타로 점수는 2:2 균형을 맞추기 시작합니다.





특히나 적시타가 상위타선이 아닌 하위타선에서 나왔다는것이 큰 수확이자 이날 폭발한 타선의 시작이었다는 것을 지금은 몰랐죠 ㅎ






2회 동점까지 가는 좋은 흐름이었지만 역전에는 실패 했는데요. 바로 다음회인 3회에 역전에 성공합니다.


이적생 민병헌 선수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온 신본기 선수. 싹쓸이 2루타를 쳤는데 사직에선 맞는 순간 만루홈런인줄 알고 다들 일어서서 목이 돌아가라 쳐다봤는데.. 상단 맞고 떨어지더군요 ㅎ


항상 기본기가 좋고 수비는 잘하지만 그에 반해 타격이 약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던 선수인데 겨울에 결혼을 해서인지 올해는 타격도 잘하고 있네요. 좋아 좋아!!


3회에만 4점으로 이제 SK와의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지금부터는 조금 편하게 봐도 되겠죠? ㅎㅎ





4회초 또 한점을 헌납한 윤성빈 투수.


박성한 선수에게 적시타를 맞았는데 이 선수가 그 선수인가.. 시즌 1타수 무안타 타율 0이었는데 안타하나 치고 나니 0.500로 타율이 급 상승 한 선수가 한명 있었는데 가가가인지 아리쏭하네요.





하지만 오늘 롯데가 되는 날이라는걸 알 수 있는 대목이 점수를 주고 바로 추가점을 낸다는 것인데 점수 주고 2이닝 안에 꼭 도망을 갑니다.


화요일 멀티홈런, 수요일 멀티홈런, 목요일 하루 쉬고 금요일 다시 홈런을 가동한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솔로홈런으로 이번주에만 5번째 홈런을 담장 밖으로 보내버립니다.





이대호 선수의 홈런이 있는 직후인 6회초 SK의 김동엽 선수의 솔로홈런이 나옵니다. 계속 공을 커트 커트 하길래 불안 불안했는데 제대로 쳤더군요. 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 넘어갔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완벽하게 맞은 공이었네요.





SK가 또 슬금 슬금 쫒아오기 시작하자 다시 힘을 내는 캡틴 이대호 선수.


아마 SK는 몰랐을 겁니다. 손승락 선수의 등판과 세이브를 위해 3점차를 계속 유지하고 있은 롯데의 전략을!! ㅋ


이로서 오늘도 멀티홈런을 친 이대호 선수. 이번주 4경기에 6홈런을 쳤고 타율이 2할 언저리에 있던것이 3할 6푼까지 올라갔네요.






역시 잠시 주춤할 뿐이지 꾸준한 선수는 끝날때 쯤이면 예년처럼 성적이 나 있답니다.





점수는 3점차 이지만 이미 8회초 2사에 손승락 투수가 올라와서 마지막 타자를 잡은 상태이므로 8회말에 점수가 나더라도 9회만 잘 막으면 손승락 투수의 세이브는 확정나 상태입니다.


막기만 하면 점수에 상관 없이 세이브가 확정났으니 점수를 조금 더 내도 되겠죠 ㅎㅎ


무사 만루에서 손아섭 선수의 얉은 플라이로 리터치 하지 못하고 주자는 1사 만루. 타석에는 8회에 아슬 아슬한 수비로 팀을 들어다 놨다 한 2번타자 문규현 선수.


2타점 적시타를 쳤는데 SK의 외야수가 더듬지만 안았어도 1점 혹은 홈에서 승부가 될뻔한 상화잉었네요. 문규현 선수는 지난주에 1할도 안되는 타율이었는데 그래도 이제 1할 5푼까지는 올라갔네요.


흐름을 탔을대 쭉 나가길 기원합니다.



『경기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