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롯데 야구

[오늘의 프로야구] <4월 24일> 홈런군단 롯데? 돌아온 타격 KT전 14점 득점



시즌초반 극심한 타격부진을 겪었던 롯데가 이대호를 중심으로 민병헌, 신본기, 이병규까지 타격페이스가 상당히 올라온 모습입니다.


이제 남은건 투수진인데 솔직히 보고 있으면... 어제도 13:0까지 벌린 점수가 만루홈런을 포함해 밀너내기 볼넷등으로 8점을 주던데 보고있으면 답답하네요. 쉽게 끝낼 수 있는 경기를 박빙까진 아니지만 쫒아올 여지를 준다는게..



『경기 결과 및 기록』





오늘 18.04.24일 수요일 경기의 승리투수는 롯데 김원중 선수입니다. 비록 5회에 크게 앞선 상황에서 KT 윤석민 선수에게 만루홈런을 맞은것이 옥의티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6이닝을 소화해주며 최소한의 기본은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승리투수도 중요하지만 선발투수로 긴 이닝을 책임져 주는것이 현재 불펜의 과부하의 여지가 있는 롯데에겐 큰 소득이지 않을까요.


양팀 합해서 27안타 22득점 6홈런 등 공격적인 지표는 매우 좋지만 반대로 수비나 투수는 매우 낮겠죠.


큰 점수에 비해 양팀 모두 도루가 없는 것도 야구보는 재미로는 좀 아쉽기도 합니다. 특히 볼넷이 양팀 합쳐 13개나 나왔는데 날씨나 바람의 영향일까요? 좀 과하게 많은 듯 합니다. 프로라면 양팀 합쳐서 5개 미만의 볼넷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네요.





『경기 영상 및 내용』






1회초 롯데의 공격때 무사 1,2의 찬스에 들어선 손아섭 선수. 1스트라이크 3볼에서 누가봐도 볼이라 무사 만루로 가는 타이밍인데 갑자기 심판이 스트라이크 콜을 외칩니다. 해설진은 물론 벤치나 선수까지 당황하게 만들었는데요..


우리의 손아섭 선수 꿋꿋하게 멘탈을 추스르고 1타점 적시타를 날립니다. 볼넷으로 걸어나가도 좋지만 이렇게 다시 온 찬스에서 타점으로 만든다면 자신의 가치가 더더욱 올라갈 수 있으니 잘못된 판정에 화를 낼것이 아니라 더욱 집중하면 더 좋은 결과가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이대호 선수의 아웃 이후 상위타선에서 클린업트리오로 올라온 민뱅 민병헌 선수의 3점홈런이 터집니다.


역시 아무리 부진해도 올라갈 선수는 올라간다고 이대호, 민병헌 선수가 치고 올라가네요.




 

1회말에 플라이볼을 실책한 3루수 한동희 선수. 그러나 4회말 수비에서 멋진 수비로 실수를 만회합니다. 아직은 1년차 선수이기에 실수도 할 수 있고 반대로 이번처럼 멋진 플레이도 할 수 있으니 앞으로 실수를 줄여나가고 멋진 플레이를 많이 하는 선수로 무럭 무럭 컷으면 합니다. 실수를 해도 야유나 비웃음 보다는 앞으로가 더 창창한 선수이기에 환호와 격려를 해주는 것이 지켜보는 팬들이지 않을까요.





요즘 롯데 타선에 있어서 대세라면 이대호, 민병헌 그리고 이선수 신본기 선수일텐데요.


최근 3할을 훌쩍 넘는 타율에 종종 터지는 장타까지.. 하위타순에서 멋진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5회초에 3점 홈런을 치는 신본기 선수. 시즌 끝날때 까지 지금의 타율과 OPS를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딱 지금만 같아라!!





하지만 5회에서의 공격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대호 선수의 3점 홈런과 민병헌 선수의 랑데뷰 (백투백) 홈런까지.. 특히 오늘 민병헌 선수는 벌써 멀티홈런이네요.





이것보다 더 큰 수확은.. 영상의 처음에 나오는 선수. 포수 나종덕 선수의 안타입니다. 시즌 2호 안타로 (1호는 LG전) 우리 삼푼이가 타율이 올랐어요!! 선수 본인의 마음고생이 심하겠지만 사직 직관할때 팬들이 비록 삼푼이라 부르긴 했지만 모두들 격려하고 응원했는데 오늘 드디어 2번째 안타를 신고했네요. 방송에서는 덕아웃을 보여주던데 신본기 선수가 두손 번쩍 들고 더 좋아하더군요 ㅎㅎ



그렇게 기분 좋게 흐르던 흐름이 5회말 2사후 윤석민 선수에게 만루홈런을 맞게 됩니다. 큰 점수차이로 이기고 있는 경기였기에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진 않지만 많이 아쉬웠네요. 김원중 선수의 표정에서도 매우 아쉬원 하는 부분이 방송에 잡히더군요.




이 후 롯데의 최고 유망주 중 한명이었다 모 사건으로 인해 롯데팬에게 안좋은 인식을 준 장성우 선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여 점수는 14:5가 됩니다.





점수차이가 많이 나는 경기였기에 오늘은 수호신 손승락 선수대신 진명호 선수가 경기를 마무리 하게됩니다.


점수도 많이나고 큰 점수차로 이겨 기쁜날이긴 하지만 누군가 이야기 했듯이 밟을 수 있을때 확실히 밟으라고.. 쫒아갈 여지를 주고 할수있다는 마음가짐을 KT에게 안겨줬다는 것이 롯데로선 이기고도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지 싶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