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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야구

[오늘의 프로야구] <10월6일> 타선을 깨운 롯데렐라 전병우



보통땐 롯데 경기만 중간 중간 보고 확인하는데 최근엔 롯데 뿐만 아니라 기아의 경기도 중간 중간 체크를 하네요. 기아가 전일 SK와 더블헤더 경기를 했는데 DH1차전 경기를 이길때만 해도 SK를 막 원망했었는데 DH2차전 경기를 SK가 잡아주는 바람에 또 SK를 극찬했던 기억이 납니다.


롯데는 한화와의 경기가 있었는데 3점차로 이기고 있을때만 해도 오늘도 승리!!를 외쳤는데 동점이 되자 불안함을 지울수 없었는데 롯데의 신데델라로 떠 오른 롯데렐라 전병우 선수의 활약으로 한결 마음이 편해졌네요.


이제 롯데와 기아와의 경기차이는 단 2경기차!! 조금씩 간격을 줄이고 있는 롯데입니다. 남은 8경기 중 4경기가 기아와 롯데와의 맞대결이니 흥미진진하네요.





『경기결과 및 기록』




오늘 롯데의 선발투수는 최근 극찬을 하고 있는 노경은 선수입니다. 노경은 선수가 선발로 나와 5.2이닝 6피안타 2피홈런 4탈삼진 1사사구 5실점 투구수96개를 기록했지만 최근 타자들이 각성을 한 상태라 비록 5실점을 하긴 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이 후 등판한 윤길현, 구승민 선수가 홀드, 손승락 선수가 세이브를 추가했는데 최근 구승민, 손승락 선수의 등판이 잦네요. 힘들더라도 딱 열흘만 더 버텨주길 바랍니다.


손승락 선수는 전반기때만 하도 세이브 순위가 5위였는데 후반기 무서운 상승세로 현재 28세이브로 단독 2위까지 올라갔으며 3위(27개), 4위(26개)와 각축이네요. 1위 정우람 선수와는 차이가 많이나서 역전은 못할듯 합니다.


한화의 선발투수는 김민우 선수로 4이닝 5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2사사구 4실점 투구수61개를 기록했으며 오늘의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안타와 볼넷을 포함하여 출루한 횟수를 살펴보면 롯데는 16회, 한화는 11회였으며 홈런은 한화 2개(정은원, 이성열), 롯데 2개(전병우, 이대호)로 똑같네요.





『경기내용 및 하이라이트』



1회부터 이대호 선수의 선제 3점 홈런이 터지며 선취점을 가져왔습니다. 최근 롯데의 상승세에는 전병우라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도 있지만 주장 이대호 선수의 활약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작년보다 타율, 타점, 홈런 모두 기록을 경신한 이대호 선수입니다.


2회에는 한화 이성열 선수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주고 바로 다음 이닝에 따라 붙는 한화, 분위기를 살려서 일지 3회엔 정은원 선수의 솔로홈런에 정근우 선수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3점의 리드가 사라지고 양팀 원점으로 되돌아 가버렸네요.


하지만 바로 이어진 4회에 롯데렐라 전병우 선수의 다시 앞서가는 솔로홈런에 이어  5회에는 만루상황에서 싹쓸이 2루타까지 친 전병우 선수의 활약에 점수차를 벌였네요. 최근 전병우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번즈 선수가 선발출장하는 경기가 줄고 있는데 내년에 사직구장에서 번즈를 다시 볼 수 있을지.. 현재로선 힘들어 보이네요.